201005 애로부부 11회, 내 모든 것을 훔쳐간 20년지기 친구/화남주의(+스포 포함)

제 2의 사랑과 전쟁이라고 떠들썩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오늘의 사연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애로부부 사연 중 가장 화가 많이 났던..!

 

201005 애로부부 11회 [내 모든 것을 훔쳐간 20년지기 친구]

10년 전, 사연자 현주 씨와 절친인 국화 씨는 용하다는 점집에 같이 갑니다..

 

가서 정반대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사연자 현주 씨는 '팔자가 참 좋아서 손 하나 까닥 안하고 사모님 소리 듣고 살게된다'는 얘기를 듣지만,,,

친구 국화는 정반대로, '부모복, 돈복 아무 것도 없는 박복한 팔자로, 남자도 쓰레기통에서 건져 올린 놈만 고른다'는 얘기를 듣고

 

이 둘은 찝찝한 마음으로 점집을 나온다..

 

10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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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집에서 들었던대로... 

현주는 강남에 빌딩이 3개나 있는 3살 연하 남편과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었고,

말그대로 사모님이죠?

국화는 고시생 남자친구에게 협박까지 들으며 뒷바라지하며 살고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현주는 국화 집에서 자신의 남편의 휴대폰 전화벨소리를 듣게 되는데....

 

 

팔자를 도둑맞은 사연자와 팔자를 훔친 20년지기 친구

 

이 둘에게 얽힌 사연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너무 화가났던.. 애로부부 사연 중 가장 화가 났던 사연이었습니다.)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20년 동안 오직 '팔자' 하나 잘 타고나서 호의호식하며 사는 사연자 현주가 너무너무 질투나고 싫었던 국화는, 현주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

첫째 아이를 유산한 뒤 3대 독자 대를 이어야한다며 애를 가지라고 압박하는 시댁, 아이가 잘 안 생겨 스트레스로 현주 부부 사이는 계속 악화됐는데... 이 틈을 타 현주에게 남편을 혼내주겠다고 하고, 국화는 현주 남편을 만나 작정하고 끼를 부리고 결국 현주 남편의 아이를 임신하게된다. (여기에 현주 몰-래 안방에 아이가 안생기는 부적도 붙인다.)

 

체면을 중시하고 자신을 이뻐했던 시아버지께 남편이 자신의 친구와 바람이 나서 아이까지 임신을 했다고 밝혔을 때, 시아버지는 국화에게

애를 당장 지우라며!! 나가라며!! 집안이 뒤집어져서 이렇게 진흙탕 싸움은 끝나는 줄 알았으나...

 

1년 뒤 ... 

현주가 잠깐 집을 비운 사이에.. 

자신 몰래, 시댁식구와 남편은 국화가 낳은 남편의 아이와 함께, 국화는 며느리 역할을 하며 지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얄미운 국화는 사연자에게 '지 새끼도 못낳는 주제에.."라며 자신은 애 하나로 50평 집을 포함한 금전적 혜택에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시어머니는 둘째까지 낳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뒷목..)

 

이렇게...자기가 제일 아끼고 누구보다도 잘 챙겨줬던 20년지기 친구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버린..누가 들어도 화나는 이런 기막힌 사연을 보냈다.    

 

속터지는 침실이야기 '속터뷰'

KBS 개그맨 공채 22기 이광섭씨!

그리고

8년 연하 아내 분 이송이씨,

8개월된 첫째 아들과 배 속에 5개월된 둘째와 가족을 이룬 3년차 부부!

연애 때는 매우 적극적이었으나

결혼 이후, 

부부 사랑을 나눌 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상전(?)처럼 받기만 하는 남편이 불만스러운 아내의 사연!

 

100만원의 상금은 남편과 아내 둘 중 누가 받게 될까?

 

👇201005 애로부부 11회 [내 모든 것을 훔쳐간 20년지기 친구]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