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40-60세가 많이 걸렸던 병이 요즘은 30대들도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당뇨로 진료받은 사람이 2010년 기준 200만5708명였으나 2018년 8년만에 302만8128명으로102만명 넘게 늘어났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자신이 당뇨병임을 모르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5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으로 평소 체중관리와 생활 습관을 관리해야하고 당뇨병 환자들 또한 평소에 생활 습관을 개선해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즙
각종 과일즙부터, 칡즙, 마늘 즙 등 ‘즙’은 어른들에게 해드리기 좋은 선물 중 하나입니다. 건강즙은 한약재를 달이듯이 식품을 물과 함께 고온으로 가열한 뒤 즙을 짜내거나, 물에 넣어 성분을 우려내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특정 성분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즙이 무조건 몸에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분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드셔야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당분 함유량이 높은 과일즙을 피해야합니다. 당뇨병에 좋은 3가지 건강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에 좋다고 하는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보다 GI 지수가 낮아서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돼지감자 또한 ‘탄수화물’이기에 돼지감자가 당뇨예방에 좋은지에 대해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1. 여주즙
여주열매는 식물성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카로틴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이는 부족한 체내의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어 혈당 수치를 낮춰줍니다. 동남아시아 필리핀에서는 실제로 당뇨병 치료를 위해 여주를 처방해주고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의 한 장수마을에서는 '고야차'라고 하여 당뇨에 좋은 차로 여주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또 여주에는 ‘펩타이드’의 일종인 카라틴, 리놀산과 천연 비타민C나 칼륨, 철분 등의 미네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노화방지나 시력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항산화 성분이 면역을 향상시켜주고 및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비트즙
혈당을 낮추는 음식으로는 ‘레드비트’가 대표적입니다. 레드비트는 양배추 321배, 파프리카 18배나 되는 많은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상승과 인슐린이 한꺼번에 분비되는 것을 억제시킵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가 있는 쥐에 베타인을 투여하자 혈당치가 감소하고 당뇨성 간 손상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3. 양파즙
양파는 황화아릴, 해미셀룰로오스,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여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시킵니다. 양파 속에 있는 ‘크롬’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 수치를 안정화하여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는, 당뇨병 환자 22명에게 4주간 양파즙을 복용시킨 후 혈당 수치를 측정한 결과 모든 환자의 식후 혈당 수치가 평균 26%나 감소했다고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콩팥이 약하신 분들은 양파즙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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