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기계발 하는 법

코로나바이러스 19로 세계 각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답답할 때나 식료품을 사러갈 때 빼고는 친구들과 만나는 약속, 외식 약속도 줄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그래서 집에서 그냥 멍-때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고 좀 더 양질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자기계발을 하나하나 실천 중입니다.

1. 유튜브 동영상과 홈트레이닝하기

요새 확진자가 아닌 '확찐자' 라는 말이 있죠? 집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먹고만 있어서 확쪄버린자. 저도 올해도 여김없이 다짐했던 2020년 다이어트를 잠깐 잊고 있었는데.. 사회적 거리를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면서 많은 헬스장이 문을 닫기도 하고, 밖에 산책을 하러 갈 수도 없어서 이젠 안되겠다 싶어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홈트레이닝을 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는 유튜버들을 소개하자면,  

띵크 부부! 다이어트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칼로리 폭탄 트레이닝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하다보면 땀도 빠지고, 엄청 힘듭니다. 

그리고 콩 필라테스.

3년전 부터 필라테스가 유행이었는데.. 좀 더 저렴하게 필레테스를 할 수 없나해서 발견한 콩필라테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산소운동보다 근력운동, 오래하는 것 보다 빡세게 인터벌식이나 타바타로 강도높은 운동을 빨리 끝내는 것을 선호하는 데 콩필라테스 정말 힘듭니다... 한 달 정도 쉬면 내 체력이 급감한 것을 저절로 느끼게 됩니다..

2. 취미생활 시작하기.

저는 디지털 드로잉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친구들 만나랴, 여러가지 모임이 많아서 취미생활을 할 생각을 못하고, 주말이면 잠자고 푹 쉬는 것이 다 였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본능적으로 다른 할 게 없나? 찾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클래스 101이라는 일러스트, 드로잉, 향초 만들기 등 취미생활을 도와주는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드로잉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는데, 그림을 그리다보니 내 안에 숨겨진 예술감각..? 새로운 분야. 그리고 디자이너들만 할 수 있다고, 소수의 전문가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클래스 101를 굳이 수강안해도, 새로운 것을 도전하거나 취미생활을 찾다보면, 새로운 분야에도  내 자신이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3. 구독서비스 이용하며 책읽기

요즘 넷플릭스, 왓챠, 심지어 인강도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죠? 이중 제가 자기계발을 위해 1년 전부터 이용해왔던 것은 밀리의 서재입니다. 다른 전자책 구독서비스도 고민 해봤지만, 밀리의 서재를 선택한 이유는 9900원에 5 만 권이나 되는 가장 많은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주말이나 여유있을 때 서점에 가서 책을 보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었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이 있는 곳을 피해야하니 못나가고..해서 대신 전자책을 이용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매주 신간도 올라오고, 최신작도 있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고, 읽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해서 서점을 가지 않아도 여러 책들을 저렴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4. 일기 써보기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일기 쓰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매일매일 일기를 쓴다.. 일기를 왜 써야하는지, 스케쥴러에 내 하루 일과, 체크리스트만 쓰면 되는 것 아닌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부터 그림일기도 써보고, 그냥 다이어리에 손으로 적어보기도 하고, 노트북 메모장에도 오늘 중에 느꼈던 감정, 화났던 일, 감사일기를 써보니 감정도 정리가 되고, 나에 대해서 더 깊은 이해를 하게되고, 반성도 하고, 마인드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기는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수양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지금까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저에게 집에 있는 동안 양질의 생활을  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빈도 수가 확 줄어들다 보니 우울 할 때가 많았는데, 자기 계발을 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